“차분한 블루스에 담긴 쓸쓸함과 공허한 현실의 무게” 이 곡은 이렇게 정의하고 싶어요.평소 록/메탈 뮤직을 즐겨듣는 편은 아니지만, 들을때마다 울림과 전율을 선사하는 밴드가 있습니다. 얼마전 그들의 신곡 발매 기념으로 대표곡을 묶어 감상하며 신곡 중 애정곡을 골라 한번 더 감상하기로 하였는데 오늘의 필이 딱 요런 음악을 듣고싶어서...♡아이슬란드 출신 록 밴드 KALEO는 2012년에 결성되어 블루스 록, 얼터너티브 록을 기반으로 강렬한 보컬과 드라이빙 기타 사운드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대표곡으로 Way Down We Go, No Good 등이 있으며, 영화와 드라마 OST에도 자주 등장하는 밴드죠. 특유의 허스키하면서도 폭발력 있는 목소리는 롹스피릿을 제대로 느끼게 해줍니다.아래 포스트에..
커피는 제 일상의 작은 위로이자, 동시에 하루를 여는 창입니다. 매일 아침 꼭 에스프레소 한 잔을 마시는 루틴도 벌써 6~7년째.올초부터 퇴직연금 계좌 이전을 고민하며 출퇴근 길, 음악감상 만큼이나 경제 유투브 방송을 많이 시청하고 있는데, 문득 몇 년 전 미국에 있는 지인으로부터 요즘대세 커피 브랜드 Dutch Bros에 관해 들었던 기억이 나 검색해 보았고, 검색 알고리즘 타고 여러 영상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미국여행, 특히 뉴욕여행 하면 해보게되는게 타임스퀘어에서 스타벅스 테이크아웃 커피 들고 찰칵인댕. 꽤 오래된 커피 기업임에도 당시 제게 Dutch Bros란 이름은 생소했었습니다. 그런데 몇 년 사이 미국의 Z세대들 사이에서 SNS등을 통해 엄청 핫해진 이 커피브랜드에 관심이 생겨서 좀 더 자세..
어제(2025. 9. 5.)저스팀 비버의 새 앨범SWAG II가 발매되었다.발매하자마자 빌보드 앨범차트 2위로 직행. 뉴욕 타임스퀘어, 런던 피카딜리, 상하이그리고, 남산타워에까지 .... 역시 글로벌 스케일!!!발매된 줄도 모르고 어제 출근길엔 4년 전 앨범 수록곡들을 들었었는데 팬 촉이 발동했었나보다.오늘은 내내 새 앨범 정주행해야겠다. 저스틴 비버의 2021년 앨범 JUSTICE는 전곡이 고르게 빛나는 명반으로 꼽힌다. 그 중에서도 주말 아침 나의 바이브 곡은 14번 트랙 Love You Different이다. 사랑의 특별함을 독특한 리듬과 보컬로 표현한 곡. 부드럽게 이어지는 멜로디와 감각적인 비트는 단숨에 귀를 사로잡았고, 가사 속 메시지는 “너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겠다”는 진심을 담고 있다. ..
잠시 쉬는 자격증 공부 틈,구독 중인 경제 유투버 서재형 담쌤이 출간한 책을 구매했다. 출근길 전철역에 광고배너까지… 왠일로 수즙음 많은 담쌤이 ㅎㅎ 다들 몇 개쯤 구독 중인 경제 유투브 방송이 있을 것이다.나 역시… 그 중 하나가 “서재형의 투자교실”이다. 구독자들은 그를 담쌤이라고 부른다................................ 2019~2021년 코로나로 인한 급락 후 역대급 주가 상승을 맛보며 소위 중단타로 괜찮은 수익의 맛도 보았었다.매도 수익으로 고급 레스토랑 외식도 해외여행도 종종하고, 배우고 싶은 것들도 그때 많이 배웠었다.그리고 다시 하락장… 매도하지 못하고 물렸던 주식들... 물린데는 다 이유가 있었고 속상해서 들여다보지 않는 2~3년 사이 더 손실이 커져있었었다. 이 ..
다시 금요일!8월의 휴가 시즌이 마무리되며 꽤나 바빴던 9월 첫주였습니다. 오늘 출근길엔 저스틴 비버의 4년전 앨범 "Justice" 속 전 곡을, 퇴근길엔 1990년대 보이밴드 보이존의 올드팝 몇 곡을 반복해서 감상하며 힐링 워밍업 했습니다.그 중, 금요일 밤 선택한 나의 바이브 곡은 오래된 영화의 한 장면처럼 마음을 물들였던 OST 한 곡.줄리아 로버츠와 휴 그랜트 주연의인생 로맨스 무비로 평가되는Notting Hill(노팅힐) 속 흐르던 음악바로 Boyzone의 "No Matter What" 입니다.[Boyzone과 이 노래]아일랜드 출신 보이밴드 Boyzone 은 90년대 팝 발라드의 정수를 보여줬던 그룹이죠. 그들의 목소리는 화려하지 않지만, 부드럽고 따뜻해서 듣는 순간 마음을 편안하게 감싸줍니..
심적으로 조금 여유로운 9월 첫날퍼스 여행을 결정하며 사두었던 follow 여행 가이드북을 펼쳤다.당연히 시중에 나와있는 서호주 집중 가이드북은 없고, 호주 여행 가이드북의 작은 한켠을 차지하고 있을 뿐이지만 활자충 이어선지 일회용 소모성이 되어버릴지라도 여행 전 꼭 가이드북을 두어권씩 사게된다.퇴근후 저녁식사를 마치고,책장을 열며, 호주 출신의 부드러운 음색의 뮤지션 매튜 아이필드의 곡들을 쭉 듣는다.호주에선 아마도 이 친구나 5SOS의 LP를 하나 사게 될 것 같다. 이 책이 할애하고 있는 서호주의 분량은 적지만, 서호주의 여행 스폿이 단순해서인지 있을 내용은 다 있는 것 같다. 처음 사고 쓰윽 스크린 할 땐 잘못 샀나 후회했었는데 나름 만족. 급 설렌당. 🩵💙 여의도 1.5배에 달하는 킹스파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