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쉬는 자격증 공부 틈,
구독 중인 경제 유투버 서재형 담쌤이 출간한 책을 구매했다.
출근길 전철역에 광고배너까지… 왠일로 수즙음 많은 담쌤이 ㅎㅎ
다들 몇 개쯤 구독 중인 경제 유투브 방송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 그 중 하나가 “서재형의 투자교실”이다.
구독자들은 그를 담쌤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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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2년 코로나 시작무렵 역대급 주가 상승을 맛보며 소위 중단타로 괜찮은 수익의 맛도 보았었다.
매도 수익으로 고급 레스토랑 외식도 종종하고, 배우고 싶은 것들도 그때 많이 배웠었다.
그리고 다시 하락장… 매도하지 못하고 물렸던 주식들... 물린데는 다 이유가 있었고 속상해서 들여다보지 않는 2~3년 사이 더 손실이 커져있었다.
그때 사고파는 단타를 하지않고, 특히 미국주식/ETF는 그대로 두었었다면, 적립식 투자를 했었다면 어땠을까?하는 후회와 함께,
좀 늦은감이 있지만, 올해 초부터 적립식투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그때 접하게 된 유투버가 바로 서재형 담쌤.
이분은 KB국민은행을 시작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을 거쳐 대신자산운용 대표를 역임했던 분으로 현재는 은퇴 후 <서재형의 투자교실>이라는 유투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생각보다는 책의 두께가 얇다...
그리고 책의 제목인 “평생투자 첫걸음’처럼 기초적이지만 투자를 대하는 마인드 세팅에 적격이란 느낌.
아마도 이 분에 대한 애정이 이 책에 대한 후한 점수를 주고 시작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꼭 필요한 구성과 내용임에는 틀림없다.
배송받자마자 총 14장 중 절반 7장까지 숨 안쉬고 읽었다.
진짜 자산관리 실력을 만드는 이 분의 6가지 원칙
- 리스크 관리
- 몰입이 아닌 분산이 실력
- 결과보다 판단의 질의 중요성
- 정기적인 검토의 힘
- 성과보다 시스템에 집중하는 습관
- 감정의 관리
역시 대박보다는 남들보다 조금 더 안정적으로 돈을 벌고, 위험하지 않게 돈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함께 배우는 것을 이 책 출간의 목표로 삼고있다.
그리고, 이 책 전반부를 읽고나서 느낀 점 하나는 바로 채권 투자이다.
이제껏 채권 투자라는 것을 해본 적도 없고, 지식도 없는 나에게 관심과 꼭 해봐야겠다는 결심을 갖게 했다.
그외에도 포트폴리오의 구성에 관하여
8~15개 정도의 종목에,
서로 다른 섹터에 각 섹터 최강자로,
한국, 미국, 중국의 국가별 분산투자하고,
연령대별로 채권과 주식의 비중 등에 관하여
상냥하고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었다.
이 분은 유투브 활동 외에
유료회원제 운영도 하고있는데,
이 분 채널 구독과 함께 커피 한잔 값, 월 5천원의 구독료로 매일 경제기초와 AI 담쌤이 들려주는 경제소식을 청취하고 있다.
푸근한 보이스와 갭차이나는 깊이있는 인싸이트가 더 이 분에게 빠져들게 하는 것 같다.
(지극히 내 개인적 견해임을 밝혀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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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국엔
돌고래반, 독수리반의 찐 유료회원이 되어서 쭉 함께 투자해보고 싶다.
그리고 최근 올라온 이 분의 유투브 방송 링크 하나 공유한다.
엔비디아 투자자로서, 좋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최근 알리바바 기사에다가 고평가 논란 등 끊이지 않는 잡음의 주인공인 미국 AI 관련 주식, 특히 엔비디아의 최근 하락세에 걱정 중이시라면 마음의 안정을 조금 찾을 수 있을지도....ㅎ
어김없이 찾아온 베어마켓 9월.
부화내동 하지 않고, 뇌동매매 하지 않고, 오히려 주어 담는 한달이 되어볼까나.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후반부 두번째 서평도 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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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내게 가장 강하게 각인된 투자 관련 경제 책은 “2040 디바이디드”였다.
2040 디바이디드를 책을 읽고 정말 많은 아끼는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선물도 했었던,
나에게 미국 ETF를 처음으로 자세히 알려준 책.
그리고 이 책 “서재형의 투자교실”도 조금은 다른 컨셉으로 주위에 추천하고 선물하게 될 책이 될 것 같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