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한 블루스에 담긴 쓸쓸함과 공허한 현실의 무게” 이 곡은 이렇게 정의하고 싶어요.평소 록/메탈 뮤직을 즐겨듣는 편은 아니지만, 들을때마다 울림과 전율을 선사하는 밴드가 있습니다. 얼마전 그들의 신곡 발매 기념으로 대표곡을 묶어 감상하며 신곡 중 애정곡을 골라 한번 더 감상하기로 하였는데 오늘의 필이 딱 요런 음악을 듣고싶어서...♡아이슬란드 출신 록 밴드 KALEO는 2012년에 결성되어 블루스 록, 얼터너티브 록을 기반으로 강렬한 보컬과 드라이빙 기타 사운드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대표곡으로 Way Down We Go, No Good 등이 있으며, 영화와 드라마 OST에도 자주 등장하는 밴드죠. 특유의 허스키하면서도 폭발력 있는 목소리는 롹스피릿을 제대로 느끼게 해줍니다.아래 포스트에..
식을듯 식을듯 살아나는 더위 속 여름밤, 지친 하루 끝에 시원한 음악이 필요하다면? 네덜란드 싱어송라이터 Hamel의 "March, April, May"를 추천합니다. 봄을 노래한 곡이지만, 청량한 재즈 팝 사운드가 무더운 여름밤에도 마음을 환기시켜 줍니다. 아티스트 소개 – Hamel (Wouter Hamel)본명: Wouter Hamel국적: 네덜란드장르: Jazz Pop, Indie Pop, Acoustic데뷔: 2007년 데뷔 앨범 Hamel대표 스타일: 재즈 기반의 팝, 담백한 음색, 멜랑콜리한 분위기한국과의 인연: 수차례 내한 공연 및 드라마 OST 참여 (대표적으로 샴푸의 요정)Hamel은 클래식 재즈의 감성을 팝 구조에 녹여내는 독보적인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유럽에서는 물론이고, 일본과 한국..
이번 주 빌보드 핫100 차트 한눈에 보기와우! 이번 주에도 Alex Warren의 “Ordinary”가 9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역시 좋은 곡, 감성 롱런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위는 지난주에 이어 Huntr/x의 “Golden”, 그 뒤를 이어 역시 Huntr/x의 Your Idol이 톱10 9위로 새롭게 차트 인 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그야말로 초대박 인기 절정가도에 있는 애니메이션 "Kpop Demon Hunters" OST "Golden"과 이 곡을 작사하고 노래한 EJAE의 다른 곡도 한 곡 추천드리고 감상하고자 합니다.Ordinary의 롱런, Golden의 돌풍 그리고 Your Idol의 등장Ordinary: 매력적인 멜로디와 진정성을 가진 감정선으로 여전히 빌보드 최고 정상에..
무더운 여름 한 가운데지만추운 겨울 따뜻한 거실을 떠올리며머그컵에 담긴 커피를 호호 한모금담요 속 소파에 기대어 이 음악을 듣는 상상을 한 번 해보세요. 꼭 이 곡이 아니더라도안쏘니의 다른 어떤 곡이라도그의 따뜻한 보이스는 마치 오랜 친구처럼당신의 마음을 편안하게 따뜻하게 감싸줍니다. 오늘 소개할 곡은 감성 째즈 팝송 장르의 제 플리 윈터 넘버 원 Anthony Lazaro(안쏘니 라자로)의 Coffee Cup입니다. 1. 아티스트 소개출생지 및 활동지: 이탈리아 제노바 출신, 독일 함부르크 기반 활동 중음악 스타일: R&B, 인디팝, 어쿠스틱, 재즈와 일렉트로닉을 넘나드는 감성적인 사운드그는 멜론 아티스트 채널에 3천명이 넘는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BTS 정국과 V 그리고 지민, ITZY 예지, 세..
오늘의 추천 곡올겨울, 저의 여행지는 호주 퍼스(Perth)로 정했습니다. 그곳은 바로 이 노래의 주인공, Troye Sivan이 태어나고 자란 도시이기도 합니다(사실 출생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이지만 2살때부터는 퍼스에서 쭉 성장했어요). 몽환적이고 청량한 사운드는 듣는 이로 하여금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만들어요. 어쩌면 이 곡이 제게 퍼스행 비행기를 예약하게 만든 숨은 동기였을지도 모릅니다.청춘과 떠남, 서툴지만 찬란했던 순간을 노래하는 Troye Sivan의 〈Youth〉입니다. 이 노래 역시 지난 주 올린 OST의 주인공 영화 "화양연화"가 바로 떠오르는 곡이기도 하죠.특히, Youth가 수록된 앨범 Blue Neighbourhood는 전체가 퍼스의 교외와 젊은 시절에 대한 일기장 같은 느낌이 가득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