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이어 봄기운이 완연한 요즘, 산책길이나 햇살 좋은 창가에서 듣기 좋은 팝송과 가요 몇곡을 추가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플레이리스트는 설레고, 말랑하고, 살랑이는 감성에 집중해 봤어요. 여유로운 주말 오후, 커피 한 잔과 함께 감상해보세요!1. Cats on the Ceiling – Ruel Ruel은 호주의 싱어송라이터로, 2002년생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성숙한 보컬톤으로 유명한 완성형 뮤지션입니다.그동안 Painkiller, Dazed & Confused, Face to Face 같은 곡에서 느껴지는 진중하고 어두운 매력이 인상적이었다면,이번 신곡 Cats on the Ceiling은 한층 더 밝고 싱그러운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에요.묵직한 중저음이 여전히 깔려 있으면서도,..
파리여행 중 바토무슈에서 본 에펠 비 오는 날 파리 골목을 거니는 기분,음악으로 다시 떠나는 그 곳여러분은 음악 하나로 그때 그 여행 속 추억의 장소로 순간이동하는 경험...있으신가요. 주말 앞 퇴근 길, 멜론 플레이리스트를 정리하다가 몇 년 전 파리 여행 중 들으려고 담아두었던 곡들을 다시 재생해보게 되었어요.길을 따라 늘어진 가로수, 비 내릴 듯 흐리지만 운치있던 센 강, 그리고 음악과 함께 그 속을 걷고 또 걸었던 나. 그때의 장면이 음악을 통해 다시 또렷하게 떠오르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내 파리 여행 플리 속 파리하면 떠오르는 대표 4곡”을 함께 감상해보는 글을 적어보았습니다.이 플레이리스트는 두 편으로 나눠 올릴까 합니다.오늘은 그 첫 번째! 자타공인 "파리" 하면 떠오르는 대표곡들을 골라..
🎸🎧음악을 통해 자신을 끊임없이 탐색해온 아티스트, eaJ{박제형(Day6 시절 활동명: Jae), Jay Park} K팝 밴드 Day6의 멤버로 데뷔해 강렬한 도입부 보컬(별명이 "도입부 장인")과 감각적인 기타 연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지금은 미국에서 독립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넓히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의 음악 여정을 되짚어보며, eaJ를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한 추천곡 5곡도 공유할게요.[💿 Day6 시절, 감정의 서사를 만들던 보컬리스트]박제형은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캐나다를 거쳐 미국 캘리포니아 세리토스에서 자란 미국 시민권자입니다. 대학에선 정치외교학을 전공했지만, 유튜브에서 커버와 자작곡을 올리며 음악적 가능성을 드러냈고, 그 덕분에 2011년 K팝 스타 시즌..
감미롭고 세련된 멜로디진심이 느껴지는 가사로 전 세계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싱어송라이터"John K(존 케이)"의 곡들을 공유합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그의 목소리에 빠져보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제가 특별히 애정하는 John K의 곡들을 소개하며,그의 음악과 한국에 대한 사랑, 그리고 최근 행보까지 함께 나누어보려 합니다.[John K는 누구?]John K는 미국 플로리다 출신의 팝 아티스트로,2017년 싱글 “OT”로 데뷔해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습니다.그의 음악은 R&B와 팝의 감성을 절묘하게 녹여내며,듣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감정에 젖어들게 만듭니다. 가장 큰 전환점은 단연 2019년에 발매한 “If We Never Met”.이 곡은 TikTok과 Sp..
피처링, 듀엣에 진심인 여자허스키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여자"줄리아 마이클스(Julia Michaels)"를 소개합니다!오늘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미국 싱어송라이터,줄리아 마이클스(Julia Michaels)를 소개해보려고 해요.이미 아시는 분도 많이 있겠지만, 혹시 아직 모르신다면…오늘을 기점으로 여러분의 플레이리스트에 추가되리라 믿어요. 위와 아래의 사진들은 그녀의 인스타그램에서 퍼온 겁니다.https://www.instagram.com/juliamichaels?igsh=Z2J5eDhxNXJkNHl4 줄리아는요, 혼자 노래할 때도 물론 멋지지만…!누구보다 듀엣곡에서 빛나는 가수랍니다.마법처럼 목소리가 다른 사람(특히 남성 싱어)과 합쳐질 때, 그 감정선이 폭발해요. 진심으로요.줄리아 특유의 촉촉한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