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따뜻해지며 20도를 훌쩍 넘던 봄, 이제 정말 두꺼운 외투는 넣어도 되겠구나 싶었는데…주말, 갑작스런 비바람이 찾아왔습니다.차가운 바람과 회색빛 하늘, 오히려 이런 날에 더 어울리는 음악들이 있죠.Now & Here,,, 창너머로 들리는 빗소리와 바람소리 속 듣고싶은묵직하고 진한 감성의 팝송들을 함께 감상해보고자 합니다. 보컬 한 줄에 마음이 먹먹해지고, 진심이 그대로 전해지는 그런 곡들 말이에요.오늘은 그 중에서도 조금은 많이 유명한, 아주 많이 알려진 대히트곡들을 골라 보았습니다.오랜만에 들으니 날씨와 시간과 버무려져 잠 안오는 이 밤 촉촉하니 좋네요.1. Someone You Loved – Lewis Capaldi(루이스 카팔디)“Now the day bleeds into nightf..
빗 속 주말, 흐린 날씨 속에서도 마음을 가볍게 만들어줄 음악들이 있죠.오늘은 차 안에서 천천히 풍경을 바라보며 듣기 좋은 노래 4곡을 소개하려고 해요.지금 당장 드라이브 떠나고 싶게 만드는 제 개취 선곡들, 함께 들어보실래요? 1. Drive - 죠지 (feat. 김현철)몽글몽글한 감성으로 떠나는 도시 드라이브첫 곡은 우리나라 감성 R&B 아티스트 죠지(George)의 대표곡, Drive입니다.잔잔하게 흐르는 비트 위로 따뜻한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이 곡은바로 김현철의 감성도 함께 녹아든 콜라보 버전이 특히 인상적이에요. 김현철은 90년대를 대표하는 시티팝 장인으로,죠지와의 협업은 세대를 아우르는 감각적인 재해석이 되었죠.‘오늘 같은 날엔, 차를 몰고 너에게 가고 싶어’라는 가사처럼 이 곡을 들으면 이..
🌼🌼🌼🌼🌼🌼🌼🌼🌼🌸 🎧 🌸 Johnny Stimson은 정말 그루브+감성+사운드 맛집 그 자체죠.오늘은 기분이 몽글몽글, 절로 흥얼거리게 만드는 음악의 대명사,바로 Johnny Stimson(조니 스팀슨)의 노래를 함께 감상해보려 합니다.사실 이 글을 임시저장 하고 또 임시저장 하면서 포스팅 하는데까지 며칠이 걸린 이유는 딱 하나!고를 수가 없었어요…! ❤️ 🤍 정말 제 플레이리스트에는 Stimson의 곡이 너무 많고, 듣기만 해도 입꼬리가 올라가거나 뺨을 스치는 바람처럼 기분 좋아지는 곡들이 가득하거든요..그중에서도 오늘은 특히 좋아하는 4곡을 골라봤습니다저번 봄 플레이리스트에서 소개했던 Flower와 Zombies, Rocket도 꼭 함께 들어보시길 추천드려요 🌸🚀 [취미..
새희망동아리라는 귀여운 애칭,그리고 태극기 문신까지 새겨 넣을 만큼 한국을 진심으로 사랑한 영국 보이밴드, New Hope Club. 그들은 음악으로 국적과 언어를 뛰어넘었고, 많은 한국 팬들에게 위로와 설렘을 안겨주었습니다.올해 초, 너무도 갑작스럽게 들려온 팀 해체 소식은 저를 포함한 많은 팬들에게 충격이었죠.그래서 더 늦기 전에 그들의 음악을 함께 되돌아보고 싶어졌어요.오늘은 저번 트로이 시반(Troy Sivan) 팝 포스트에서 말씀드렸던대로 New Hope Club의 사랑하는 네 곡을 여러분과 나누려 합니다.1. Know Me Too Well (feat. Danna Paola)한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자, 제가 New Hope Club에 입덕하게 된 첫 곡입니다.이 곡은 라틴 팝 스타 ..
금요일 아침, 주말을 코앞에 둔 출근길, 플레이리스트에서 문득 귀를 때리는 띵곡이 있었습니다.바로 “I’m Not In Love”. 누군가를 향한 감정을 부정하면서도, 그 안에 숨겨진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이 곡은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명곡이죠.오늘은 이 노래를 다양한 색깔로 빛나게 만든 세 가지 버전을 점심시간 이용해 소개해보려 합니다.잊지 못할 째즈의 여운, 샹송의 감성, 그리고 세련된 원곡의 매력까지.함께 들어보실래요? ㅎㅎ 🎧♬♬🎧 1. Diana Krall – I’m Not In Love감성을 휘감는 재즈의 여운처음 이 곡에 끌렸던 건 Diana Krall의 재즈 버전이었습니다.담백하면서도 깊은 목소리, 느리게 흐르는 피아노 선율 속에서“I’m not in ..
트로이 시반(Troye Sivan)은 팝 감성과 진정성 있는 서사, 세련된 영상미까지 갖춘 아티스트입니다. 오늘도 제가 좋아하는 팝 아티스트,Troye Sivan(트로이 시반)의 음악을 함께 감상해보려 합니다.그의 목소리에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의 결이 있고,곡 하나하나에는 섬세하게 빚어진 감성과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1995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생으로 호주 국적인 그는 한국인 팬들에게는 시반시반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가 이 별명을 무척 좋아하고 한국팬들도 무지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우 >> 유투버 >> 아티스트로 자연스럽게 전환한 그는 2013년 유투브 채널을 통해 커밍아웃을 한 바 있습니다.진정성 있는 LGBTQ+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몽환적이고 담백한 음색,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