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rginia To Vegas] 여름에 어울리는 신곡! 청량 팝송 | [Arizona Iced Tea] 감상, 그리고 음료 이야기

 

추천: melon.com
Arizona Iced Tea (Lemon & Green tea) can

오늘 소개할 곡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한 팝송을 찾고 있다면, Virginia To Vegas(버지니아 투 베가스)의 〈Arizona Iced Tea〉를 추천해요.
제가 한때 즐겨마셨던 아리조나 아이스티(Arizona Iced Tea)
New released song list에서 이 곡 제목을 보는 순간 그냥 지나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flyby>란 곡으로 입덕해서 내 플레이리스트의 한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Virginia To Vegas(버지니아 투 베가스)라니요 ㅎㅎㅎ
 
이 곡은 시원한 음료처럼 톡 쏘는 멜로디와 부드러운 감성이 여름 햇살과 딱 맞는 곡입니다.
여름날의 가벼운 산책, 친구와 떠나는 드라이브, 혹은 혼자 카페에서 보내는 오후…
그런 순간에 듣기 좋은, 기분이 좋아지는 팝송이에요.


Virginia To Vegas 아티스트 소개

  • 국적 : 캐나다
  • 장르 : 팝, 일렉트로팝
  • 활동 시기 : 2013년 ~ 현재
  • 대표곡 : Just Friends, Selfish, betterman
  • 특징 : 밝고 경쾌하면서도 감성적인 멜로디가 특징. 캐나다 팝씬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아티스트.

Virginia To Vegas청량하고 세련된 팝 사운드로 잘 알려져 있어요.
잔잔하면서도 기분이 좋아지는 음악을 듣고 싶을 때, 추천하고 싶은 아티스트입니다.


추천곡 〈Arizona Iced Tea〉

  • 발매연도 : 2020년
  • 장르 : 팝, 인디팝
  • 특징 : 청량하고 밝은 멜로디, 여름날의 감성을 담은 리듬감

이 곡은 제목처럼 '아리조나 아이스티'처럼 시원하고 가볍고, 달콤한 여름의 기분을 노래합니다.
복잡한 고민 없이, 그냥 기분 좋은 오후, 햇살, 그런 순간에 함께 어울리는 곡이에요.

출처: Wax Records

가사 해석 (의역 & 포인트)

Like Arizona iced tea on a Sunday
일요일 오후에 마시는 아리조나 아이스티처럼,

You're the sweet escape I needed today
넌 오늘 내게 꼭 필요했던 달콤한 휴식이야.

Life can wait, we’ve got nowhere to be
인생이야 잠시 멈춰도 괜찮아. 우리 서두를 곳도 없잖아.

 

Virginia To Vegas_Arizona Iced Tea

 이 곡은 '지금 이 순간의 여유, 느긋함, 행복'에 대한 노래입니다.
급할 것 없는 여름날, 천천히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작은 행복을 찾는 감성을 표현하고 있어요.


감상 포인트

✔️ 청량하면서도 감성적인 여름팝
✔️ 잔잔한 멜로디와 산뜻한 보컬
✔️ 일상 속 소소한 휴식, 여유를 담은 곡
여름 오후, 아이스커피 한 잔, 조용한 카페와 잘 어울리는 음악입니다.


감상 TIP

  • 이어폰 추천 : 잔잔한 기타 사운드와 감미로운 목소리, 디테일하게 들을 수 있어요.
  • 추천 상황 : 산책, 휴가, 한낮의 카페, 여름 브런치 타임
  • 추천 무드 : 청량, 감성, 여유, 기분전환, 힐링

출처: Spotify.com


이 곡!

Virginia To Vegas - 〈Arizona Iced Tea〉는
지친 일상 속에서도, 여름 한가운데에서도
잠시 멈춰서 '지금 이 순간을 즐기자'고 말하는 듯한 음악이에요.
오늘 하루, 차갑고 달콤한 한 모금 같은 이 곡으로 마무리해 보세요.


오늘 하루, Arizona Iced Tea처럼 시원하고 기분 좋은 시간 보내세요 🍹
 

Arizona Iced Tea와 함께 듣는 여름 감성🍹 

음악 이야기만 하긴 아쉬워서,
오늘 소개한 곡처럼 여름이면 생각나는 'Arizona Iced Tea' 이야기도 살짝 곁들여 봅니다.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음료인데, 이 노래 〈Arizona Iced Tea〉를 들으면 괜히 더 생각나더라고요.
특히 여름에 시원하게 마시기 딱 좋은, 달콤하고 청량한 맛이에요.
예쁜 캔 디자인도 마음에 들어서 책상 위에 올려놓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음료입니다.
 

 

Arizona Iced Tea (Lemon & Green tea) bottle

아리조나 아이스티, 알고 마시면 더 재미있는 이야기

아리조나 아이스티는 1992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시작된 브랜드입니다. 이름만 들으면 미국 서부 사막지대 ‘아리조나’를 떠올리게 되지만, 실제 제조지는 뉴욕이라는 반전이 있죠. 브랜드 이름처럼 선인장, 사막, 여유로운 무드를 담은 감각적인 패키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99센트’라는 저렴한 가격과 넉넉한 용량으로 국민 음료처럼 자리 잡았고, 대표 제품인 그린티 허니는 부드러운 녹차에 달콤한 꿀을 더해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맛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맛과 디자인으로 출시되어 레트로 감성 소장 아이템처럼 힙스터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참고로, 아리조나 아이스티에 얽힌 재미있는 가십 중 하나로,
2024년 12월 4일 뉴욕 한복판에서 미국의 보험 회사 United Healthcare의 CEO가 암살 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한국과 다르게 미국의 건강 보험은 대부분 사보험으로, 민간 기업에 의해 운영이 되고 있는데 이러한 보험사들이 고객들의 목숨을 가지고 장사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악명이 높습니다. 목숨이 위태한 상태에서 꼭 필요한 수술, 약 등의 의료비를 위한 보험금을 청구 했을 때 온갖 이유를 들먹이며 신청을 거절, 연기시키고, 결국 환자가 적절한 의료 조치를 받지 못해 목숨을 잃게 될 때까지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고 시간을 끄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인지 해당 사건이 발생하고 나서 인터넷에서는 범인을 옹호하는 여론이 지배적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자, 많은 대기업들이 CEO 신상정보를 삭제하는 데에 급급한 반면, 재조명 된 두 회사의 CEO가 있었습니다. 코스트코(Costco)와 아리조나 아이스티(Arizona Iced Tea)의 CEO인데요. 그 중  아리조나 아이스티는 30년간 99센트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상품으로 유명한데, 회사에 빚도 없고 필요한 것이 다 있어 효과적으로 생산이 가능한 상황에서 제품 가격을 인상할 이유가 없다며 밝힌 CEO의 인터뷰가 바이럴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Arizona Iced Tea는 물보다 저렴한 미국인들의 국민음료가 되었답니다.


Arizona Iced Tea 제품 정보 

제품명Arizona Iced Tea
복숭아, 레몬, 그린티, 허니 등
특징 미국 No.1 티 음료, 청량하고 달콤
어울리는 순간 여름, 브런치, 카페, 독서, 음악 들을 때
 

추천 포인트

  • 한여름 오후, 선풍기 바람 아래 음악과 함께
  • 피크닉, 브런치, 독서할 때도 감성 UP
  • 시원하게 얼음컵에 따라 마시면 여름 기분 완성!

 

오늘의 감성 한줄

Arizona Iced Tea 한 잔, 그리고 여름에 어울리는 이 노래 한 곡.
그걸로 충분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