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ny Stimson 신곡 Dream Scenario 가사 해석 & 감상|꿈속 같은 러브송(팝송추천64)
출처: 스포츠 한국
안녕하세요 :) 오늘은 이전에도 소개해드린 적 있는 감성 팝 장인Johnny Stimson의 신곡, 〈Dream Scenario〉를 함께 감상하고 가사도 한 줄씩 해석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해요.
Johnny Stimson은 미국 텍사스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로, 따뜻하고 몽환적인 보컬과 달달한 멜로디로 잘 알려져 있어요. 대표곡인 Flower, 그리고 지난번 제가 소개했던 Smile, Gimme Gimme,Roxy와 So Good 역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그는 재즈, 소울, R&B를 절묘하게 섞은 스타일로 Bruno Mars(부루노 마스)나 Tom Misch(톰 미쉬), 혹은 Rex Orange County(렉스 오렌지 카운티) 같은 감성 아티스트들과 종종 비교되기도 합니다. 특히 “사랑”과 “일상 속 낭만”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감각이 탁월한 아티스트예요.
그는 2021년 11월 발매된 Flower가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2022년에는 한국을 그래도 꽤 방문했었습니다.
다음은 그가 내한했던 리스트예요.
[조니 스팀슨의 한국 방문 이력] · 2022년 5월 배철수의음악캠프 · 2022년 5월 서울재즈페스티벌 · 2022년 6월 딩고킬링보이스 · 2022년 12월 첫 단독내한 공연(내한공연 때 ”Flower“ 공연하기전 관객들에게 꽃을 주는 역이벤트를 진행 ㅎㅎ). · 2023년 10월 SLOW LIFE SLOW LIVE
출처: 라이브네이션 코리아
BTS의 지민이 그의 플레이리스트에 조니 스팀슨의 “Gimme Gimme”을 공개한바 있고(이 곡은 LG벨벳 광고로도 이미 좀 유명함), 뷔는 라이브 방송 중 그의 Flower를 부르기도 하는 등 BTS가 사랑하는 아티스트로도 유명합니다.
이번 신곡은 제목처럼 정말 꿈속에서나 있을 법한 시나리오를 담은 러브송입니다. 가사 속 화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사소한 일상’을 마치 기적처럼 느끼고, 그 순간이 영원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담하면서도 진심 어린 목소리로 들려줍니다.
가사 해석 (원문 & 번역)
I lay my head down on the pillow and I'm ready for bed 베개에 머리를 대고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해요 You lay your head down on my shoulder It's as good as it gets 당신은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댄 채 잠들어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죠
I feel your heartbeat Tell me you love me Falling asleep with your hand in my hand 당신의 심장이 뛰는 걸 느껴요 사랑한다고 말해줘요 당신 손을 꼭 잡고 잠들어요
Pulling my heartstrings Drifting away to never-never land 내 마음의 현을 울리며 우리는 ‘절대절대의 나라’로 흘러가요
It's like I'm living in a dream scenario You gotta tell me what it means to never wanna let this go 마치 꿈같은 시나리오 속에 살고 있어요 이 순간을 절대 놓치고 싶지 않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알려줘요
I've been looking around Now it's all making sense We should just call it what it is No I wouldn't change a thing 헤매던 퍼즐이 드디어 맞춰졌어요 이걸 그냥 ‘사랑’이라 부르면 되죠 무엇 하나 바꾸고 싶지 않아요
Cause when you know You know 왜냐면 진짜 사랑은… 알게 되면 그냥 알아요
미국적 외모 *^*
Saturday morning and we wake up to the sound of the birds Oh what a beautiful song What a wonderful world 토요일 아침, 새소리로 잠에서 깨어나요 참 아름다운 노래예요 정말 멋진 세상이죠
Now you're pouring the coffee Looking so lovely Ready to do it all over again 당신이 커피를 따르고 있어요 정말 사랑스럽게요 이 일상을 다시 반복할 준비가 됐어요
How did I get so lucky Falling in love with my best friend 어떻게 내가 이렇게 행운을 얻었을까요 내 가장 친한 친구와 사랑에 빠지다니
I'm living my dream scenario Leaving the world behind With you by my side 세상을 뒤로하고 당신과 함께 나는 내 꿈같은 시나리오 속에 살고 있어요
Don’t wake me up 부디… 나를 깨우지 마요
Dream Scenario는 ‘특별한 사람과의 지극히 평범한 하루’가 얼마나 큰 선물인지 깨닫게 해주는 곡입니다. 복잡하고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따뜻한 손을 꼭 잡고 잠들 수 있는 이 순간이 우리 각자의 Dream Scenario가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음악적으로는 기존 Johnny 특유의 따뜻한 로파이 질감과 어쿠스틱 악기들이 조화를 이루며, 청춘의 여백 같은 감성을 담아내고 있어요. 이 노래, 새벽에 조용히 혼자 들으면… 마음이 참 포근해질 거예요.
전 조니 스팀슨의 곡들을 우연히, 그의 2022년 단독 내한공연 후기를 찾아보다가 알게되고 팬이 되었어요. 그의 노래가 감성팝을 지향하는 제 귀에는 너무도 찰떡이라 신곡이 나올때마다 꾸준히 플레이리스트에 넣고 챙겨 들었어요. 내한 한지 3년정도 되어가는 2025년에 한번 더 내한해 주심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