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소개: Jeremy Zucker
Jeremy Zucker는 미국 뉴저지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로, 감성적인 팝과 일렉트로닉, 인디 록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을 선보이며 전 세계 리스너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15년 사운드클라우드에 음악을 올리며 시작해, 2018년 발표한 comethru(이 곡도 너무 좋아요. 다음에 감상해 보기로 해요😊 ㅎㅎ)가 대히트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 국적: 미국
- 활동 시기: 2015년 ~ 현재
- 대표곡: comethru, you were good to me (with Chelsea Cutler), not ur friend
- 음악 스타일: 로파이 팝, 인디 일렉트로 팝, 감성 록
- 팬덤 포인트: 자전적이고 섬세한 가사, 서정적인 멜로디
- 특징: 본인이 직접 작사·작곡·프로듀싱까지 참여하며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구축
추천곡 ① "I'm So Happy (feat. BENEE)"
· 곡 정보
- 발매연도: 2022년
- 수록 앨범: CRUSHER
- 콜라보: 뉴질랜드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BENEE 피처링
- 장르: 얼터너티브 팝, 인디 록
· 가사 해석 (주요 구절 발췌)
I'm so happy, ah-ha-ha
너무 행복해, 아하하
Everything is going wrong, but I'm just so glad I exist
모든 게 엉망이지만, 그래도 내가 존재한다는 게 너무 좋아
I'm not tryna be a downer, I just feel like shit
기분을 망치려는 건 아니야, 그냥 속이 안 좋아
And I’m laughing 'cause it’s funny how it all fell apart
다 무너졌다는 게 우습게 느껴져서 웃고 있는 거야
· 감상 포인트
- 역설적 제목: “행복하다”는 말과 달리, 가사는 허무하고 공허한 감정이 가득합니다. 오히려 행복이라는 단어 뒤에 숨은 슬픔을 고백하는 곡입니다.
- BENEE의 몽환적인 피처링: 뉴질랜드 출신의 BENEE 특유의 딥하고 독특한 음색이 곡 후반부를 더욱 신비롭게 만들어줍니다.
- 기괴한 발랄함: 멜로디는 밝고 경쾌하지만, 가사는 자기파괴적인 심리를 담고 있어 강한 대비가 매력적입니다.
- Zucker 특유의 내면 고백: Jeremy Zucker는 늘처럼 자신의 불안, 무기력, 존재론적 고뇌를 솔직하게 드러내며 리스너들과 깊은 공감을 나눕니다.
피처링 아티스트: BENEE 소개
BENEE(본명 Stella Bennett)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로, 2019년 TikTok에서 Supalonely가 대히트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몽환적이고 개성 넘치는 보컬과 독창적인 스타일로 Z세대의 아이콘으로 떠올랐습니다.
- 국적: 뉴질랜드
- 대표곡: Supalonely (feat. Gus Dapperton), Night Garden, Glitter
- 음악 스타일: 얼터너티브 팝, 인디 팝, 일렉트로닉
- 특징: 독특한 음색과 몽환적인 분위기, 감각적인 프로덕션
- 팬덤 포인트: 자신만의 개성과 내면세계를 음악에 녹여냄
감상 요약
"I'm So Happy"는 행복하다는 말과는 다르게, 현실의 혼란과 우울을 드러내는 곡입니다.
Jeremy Zucker 특유의 감정적 직설화법과 BENEE의 감각적인 피처링이 어우러지며 독특한 공허감을 자아냅니다.
이 곡은 “행복하다”는 말 속에 감춰진 역설적 감정들, 존재의 허무함, 무기력, 하지만 살아있다는 사실 자체에 대한 작은 안도감을 음악적으로 잘 표현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