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부러워하는 삶의 이면엔, 누구에게도 말 못할 외로움이 숨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Lonely>는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직접 겪은 외로움과 상처를 고백하는 곡입니다.
함께한 제작자는 바로 지금 셀레나 고메즈의 약혼자 benny blanco.
그 점에서 더욱 특별하고 묘한... 여운을 남기는 곡이기도 하죠.
그래서 오늘 저녁에는 저스틴 비버의 엑스연인이자 베니 블랑코의 현약혼자인 셀레나 고메즈의 곡, 그 중에서도 베니 블랑코가 만든 곡을 올려볼까 합니다....!
아티스트 소개
[Justin Bieber]
말해 뭐해! 캐나다 출신 글로벌 슈퍼스타. 어린 시절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고, 그로 인한 정신적 고통과 성장 과정이 음악에 자주 투영되었습니다. 대표곡: Peaches, Love Yourself, Sorry 등등등 너무 많죠. 저스틴 비버처럼 취향을 타지 않으면서 울트라 슈퍼스타이기는 정말 쉽지 않습니다. 저스틴 비버나 에드 시런 등의 음악을 들을때면 가끔 우리나라에도 그들처럼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수 있는 보이스를 가진 영향력 있는 비슷한 세대의 슈퍼스타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BTS 보유국이죠.
저스틴 비버의 한국 사랑은 유명합니다. 자신의 팔에 문신으로 하회탈과 한글로 자신의 이름인 "비버"를 새겼습니다. 그런데 비버를 가로로 보면 "뜨또"라고 보여서, 한국인들 사이에 그의 별명은 "뜨또"이기도 합니다.
[benny blanco]
프로듀서 출신 아티스트로, Ed Sheeran, Rihanna, Halsey 등과의 협업으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감정선에 기반한 곡을 잘 다루며 최근엔 셀레나 고메즈와 연인 관계로 셀레나 고메즈의 약혼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BTS, 스눕독과 함께한 <Bad Decision>을 제작하기도 했어요. 이 곡은 빌보드 Top 10에 올랐었구요.
추천곡: Lonely
- 곡 정보
- · 발매: 2020년
- · 앨범: 싱글 / Justice 수록
- · 분위기: 공허함, 자아성찰, 성장의 그림자
- · 성과: 미국 및 글로벌 차트 10위권 진입, 라이브 무대에서 강한 울림
- 그의 후렴구 계보는 베비베비 >> 쏘리쏘리 >>야미야미 >> 홀리홀리 그리고 지금 론리론리라는 우스갯 소리도 있어요.
- 가사 해석 (발췌 의역)
- “What if you had it all / But nobody to call?”
- 모든 걸 가졌는데, 전화할 사람 하나 없었다면?
- “I'm so lonely, lonely, lonely”
- 난 정말 외로워, 너무 외로워
- “And everybody saw me sick / And it felt like no one gave a…”
- 모두가 내가 아픈 걸 알면서도,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느낌
- 감상 포인트
- · 절제된 피아노 반주와 Justin의 담담한 고백이 울림을 더함
- · 공허한 스타의 삶, 그 이면을 ‘가감 없이’ 들려주는 드문 곡
- · benny blanco의 섬세한 프로듀싱이 곡의 공기감을 살림
Lonely는 단순한 팝 발라드가 아닙니다.
그 안엔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이해받지 못했던 한 사람의 외침이 있습니다.
그가 여전히 불안했고, 연약했고, 그래서 이렇게 노래할 수 있었다는 것.
바로 그 솔직함이 이 곡을 더욱 깊게 만들어줍니다.
오늘의 감상 한줄
“모든 걸 가져도, 외로움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