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 시반(Troye Sivan)은 팝 감성과 진정성 있는 서사, 세련된 영상미까지 갖춘 아티스트입니다. 오늘도 제가 좋아하는 팝 아티스트,Troye Sivan(트로이 시반)의 음악을 함께 감상해보려 합니다.그의 목소리에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의 결이 있고,곡 하나하나에는 섬세하게 빚어진 감성과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1995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생으로 호주 국적인 그는 한국인 팬들에게는 시반시반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가 이 별명을 무척 좋아하고 한국팬들도 무지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우 >> 유투버 >> 아티스트로 자연스럽게 전환한 그는 2013년 유투브 채널을 통해 커밍아웃을 한 바 있습니다.진정성 있는 LGBTQ+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몽환적이고 담백한 음색, 그리고..
파리의 거리를 걷다 보면, 괜히 노래 한 곡이 머릿속에서 흐르듯 스며듭니다.지난주 ([취미][팝송감상](10) 다시 꺼내 듣는 파리 여행 플레이리스트 #1)에 이어 이번 주도, 몇 년 전 파리 여행 당시 플레이리스트에 담아두었던 곡들을 하나씩 꺼내봅니다.이번엔 특히 제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던 곡들 중심으로 소개해볼게요.1. Paris – The 1975The 1975, 영국 맨체스터 출신의 얼터너티브 록 밴드로 제가 넘흐넘흐 좋아하는 밴드입니다!몽환적이고 세련된 사운드로 한국 팬들에게도 유독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밴드입니다.보컬 매튜 힐리의 감성 가득한 음색과, 도시적인 감각의 사운드가 매력 포인트죠. ‘Paris’는 그들의 대표적인 앨범 속에서도 비교적 숨겨진 보석 같은 트랙입니다.다른 히트곡들이 너무..
지난번에 이어 봄기운이 완연한 요즘, 산책길이나 햇살 좋은 창가에서 듣기 좋은 팝송과 가요 몇곡을 추가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플레이리스트는 설레고, 말랑하고, 살랑이는 감성에 집중해 봤어요. 여유로운 주말 오후, 커피 한 잔과 함께 감상해보세요!1. Cats on the Ceiling – Ruel Ruel은 호주의 싱어송라이터로, 2002년생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성숙한 보컬톤으로 유명한 완성형 뮤지션입니다.그동안 Painkiller, Dazed & Confused, Face to Face 같은 곡에서 느껴지는 진중하고 어두운 매력이 인상적이었다면,이번 신곡 Cats on the Ceiling은 한층 더 밝고 싱그러운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에요.묵직한 중저음이 여전히 깔려 있으면서도,..
– Better / Would You / Married in Vegas – 안녕하세요!오늘은 한때 제 플레이리스트를 완전히 뒤바꿔놓았던,영국 출신 4인조 팝밴드"The Vamps(더 뱀프스)"의 곡들을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이름부터 치명적인 The Vamps] "Vamps"라는 밴드명, 어디서 많이 들어본 느낌 아닌가요?맞습니다!실제로 밴드 이름은 트와일라잇(Twilight)의 ‘뱀파이어’에서 영감을 받아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팀의 매력은 단순히 이름에서 끝나지 않죠.2012년 결성된 이 영국 밴드는 리드보컬 Bradley Simpson(브래들리 심슨)을 중심으로, 멤버 모두가 보컬, 작사·작곡, 악기 연주까지 가능한 실력파 팀입니다. 특히 Brad(Bradley)는 팀 내에서 가장 인기..
🌿🌿🌿🌿🌿🌿🌿🌿🌿🌿🌿🌿🌿🌿🌿4월이 시작되고 나니, 햇살도 조금 더 부드러워지고 바람은 제법 따뜻해졌어요.이제 정말 🌸‘봄봄봄’🌸이라는 말이 자연스레 입가에 맴도는 계절입니다.그래서 오늘은, 봄이 오면 멜론에서 하나씩 꺼내 듣는,“봄에 어울리는 감성 팝송과 가요 몇 곡”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들으면 괜히 기분 좋아지고, 괜히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그런 곡들 🌿들어보시고 좋으시면 가볍게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해서 함께 봄을 즐겨보면 좋겠어요.🌷🌷🌷🌷🌷🌷🌷🌷🌷🌷🌷🌷🌷🌷🌷🌷1. Secrets – JVKE(제이크)“I’ve got all these secrets I can’t keep...” 먼저 소개할 곡은 JVKE의 Secrets.!핑크색이 가득한 ..
파리여행 중 바토무슈에서 본 에펠 비 오는 날 파리 골목을 거니는 기분,음악으로 다시 떠나는 그 곳여러분은 음악 하나로 그때 그 여행 속 추억의 장소로 순간이동하는 경험...있으신가요. 주말 앞 퇴근 길, 멜론 플레이리스트를 정리하다가 몇 년 전 파리 여행 중 들으려고 담아두었던 곡들을 다시 재생해보게 되었어요.길을 따라 늘어진 가로수, 비 내릴 듯 흐리지만 운치있던 센 강, 그리고 음악과 함께 그 속을 걷고 또 걸었던 나. 그때의 장면이 음악을 통해 다시 또렷하게 떠오르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내 파리 여행 플리 속 파리하면 떠오르는 대표 4곡”을 함께 감상해보는 글을 적어보았습니다.이 플레이리스트는 두 편으로 나눠 올릴까 합니다.오늘은 그 첫 번째! 자타공인 "파리" 하면 떠오르는 대표곡들을 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