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적으로 조금 여유로운 9월 첫날퍼스 여행을 결정하며 사두었던 follow 여행 가이드북을 펼쳤다.당연히 시중에 나와있는 서호주 집중 가이드북은 없고, 호주 여행 가이드북의 작은 한켠을 차지하고 있을 뿐이지만 활자충 이어선지 일회용 소모성이 되어버릴지라도 여행 전 꼭 가이드북을 두어권씩 사게된다.퇴근후 저녁식사를 마치고,책장을 열며, 호주 출신의 부드러운 음색의 뮤지션 매튜 아이필드의 곡들을 쭉 듣는다.호주에선 아마도 이 친구나 5SOS의 LP를 하나 사게 될 것 같다. 이 책이 할애하고 있는 서호주의 분량은 적지만, 서호주의 여행 스폿이 단순해서인지 있을 내용은 다 있는 것 같다. 처음 사고 쓰윽 스크린 할 땐 잘못 샀나 후회했었는데 나름 만족. 급 설렌당. 🩵💙 여의도 1.5배에 달하는 킹스파크영..
퍼스여행 올 겨울 퍼스 여행을 준비하며 가장 먼저 담은 노래는 바로 Leave Before You Love Me.코슬로우 해변과 로트네스트 섬에서의 여유로운 하루, 그리고 칼바리 국립공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일정이 해변에서의 휴식인 만큼, 음악도 그런 무드를 담고 싶었습니다. 제 퍼스 여행 계획과 퍼스 출신 아티스트 "Troy Sivan(트로이 시반)" 팝송 "Youth" 포스트는 아래↙ Troye Sivan - Youth |퍼스의 아티스트, 그리고 나의 12월 퍼스 여행오늘의 추천 곡올겨울, 저의 여행지는 호주 퍼스(Perth)로 정했습니다. 그곳은 바로 이 노래의 주인공, Troye Sivan이 태어나고 자란 도시이기도 합니다(사실 출생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이지만 2살때mymyone.com아티스트 소개M..
오늘의 추천 곡올겨울, 저의 여행지는 호주 퍼스(Perth)로 정했습니다. 그곳은 바로 이 노래의 주인공, Troye Sivan이 태어나고 자란 도시이기도 합니다(사실 출생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이지만 2살때부터는 퍼스에서 쭉 성장했어요). 몽환적이고 청량한 사운드는 듣는 이로 하여금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만들어요. 어쩌면 이 곡이 제게 퍼스행 비행기를 예약하게 만든 숨은 동기였을지도 모릅니다.청춘과 떠남, 서툴지만 찬란했던 순간을 노래하는 Troye Sivan의 〈Youth〉입니다. 이 노래 역시 지난 주 올린 OST의 주인공 영화 "화양연화"가 바로 떠오르는 곡이기도 하죠.특히, Youth가 수록된 앨범 Blue Neighbourhood는 전체가 퍼스의 교외와 젊은 시절에 대한 일기장 같은 느낌이 가득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