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올해 제17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5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린 진정한 음악 천재, 제이콥 콜리어(Jacob Collier) 의 음악을 소개하려고 해요.
제이콥 콜리어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로, 그래미상 5관왕, 그 중에는 20대 초반에 수상한 ‘최우수 편곡상’ 도 포함되어 있죠. 음악 이론, 다중 보컬 하모니, 전 장르를 넘나드는 프로듀싱 능력까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와, 이 사람은 진짜다!' 싶은 감탄이 절로 나오는 뮤지션이에요.
올해 2025년 서울재즈페스티벌 라인업에 그가 포함됐다는 소식은 정말 반가운 소식이죠.
이미 국내에도 마니아층이 꽤 두터운데, 이번 페스티벌에서 그의 라이브를 듣는다면 말 그대로 ‘살면서 꼭 봐야 할 공연 중 하나’ 가 될 것 같아요.
오늘은 제가 사랑하는 그의 곡 중에서, 특히 ‘입덕’하게 된 계기가 된 곡을 중심으로 3곡을 추천드릴게요.
[아래는 서울재즈페스티벌(일명 "서재페") 홈페이지 입니다. 화창한 봄날을 음악과 함께 즐기고 싶으신 분, 라인업에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있는 분들께서는 참고하세요!]
https://www.seouljazz.co.kr/
서울재즈페스티벌
서울재즈페스티벌, Seoul Jazz Festival, 티켓 오픈 안내
www.seouljazz.co.kr
1. All I Need (feat. Mahalia & Ty Dolla $ign)
처음 이 곡을 듣고 '제이콥 콜리어가 누구지?' 하며 찾아보게 되었어요.
소울풀하면서도 세련된 비트, 아름다운 코러스 하모니, 그리고 어쩌면 이질적일 수 있는 피처링 아티스트들과의 믿을 수 없을 만큼 유기적인 조화…
가장 놀라운 점은, 이 곡이 단순히 ‘좋은 노래’가 아니라 정교하게 설계된 하모니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죠.
비트를 잘게 쪼개면서도 모든 요소가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그 음악 구조는 정말 감탄 그 자체예요. 잘알못 제게도 아! 고급지다라는 느낌이 바로 퐉 왔으니깐요 ㅎㅎㅎ
2. Over You (with aespa(에스파) & Chris Martin(콜드플레이))
이 곡은… 음 뭐랄까요, 하나의 곡이 아니라 작은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이에요.
한국의 탑 걸그룹 에스파와 Coldplay의 보컬 크리스 마틴, 그리고 제이콥 콜리어의 환상적인 협업.
도입부는 마치 R&B 발라드처럼 시작하지만, 점점 장르가 바뀌듯 구조가 전개돼요.
중간중간 들어가는 어쿠스틱 기타 리프, 전자 사운드, 그리고 가창 파트의 분할과 화음이 섬세하게 설계돼 있죠.
감상팁: 꼭 좋은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감상하세요. 구조의 변화를 귀로 느끼는 게 핵심이에요!
3. Witness Me (with Shawn Mendes, Stormzy, & Kirk Franklin)
마지막으로, 제가 너무 좋아하는 Shawn Mendes, 와의 협업곡이에요. 그리고 스톰지까지 OMG! ㅎㅎ
사실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는, "션 멘데스와 제이콥이 잘 어울릴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들으면 그런 의문은 바로 사라집니다.
이 곡은 가스펠적인 웅장함과 R&B의 감성, 그리고 팝의 구조가 멋지게 어우러져 있어요.
후반부로 갈수록 합창단이 등장하면서, 진짜 무대 공연을 보는 듯한 감동이 밀려옵니다.
감상포인트: 마지막 1분, 꼭 끝까지 들으세요. 감정의 폭발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이런 뮤비가 또 어디 있을까요? 후후후
션 멘데스 LP수집기 아래 포스트에는 제 애정곡들도 올려놓았어요. 함 들어보세요!
[LP 수집하기] (3) Shawn Mendes(션 멘데스) 가장 좋아하는 보이스!
[2025년 세번째 LP 컬렉션] 션 멘데스(Shawn Mendes)는 2018년에 셀프 타이틀 앨범인 'Shawn Mendes'를 발매하여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이 앨범은 다양한 컬러 바이닐 에디션으로 출시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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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외에도 Kiana Lede와 함께한 In Too Deep이라는 곡도 무척 좋아해요.
(참고로 이 곡은 제가 넘넘 애정하는 Why Don’t We의 ‘In Too Deep’과는 동명이곡인데요, 그 곡은 또 따로 소개해드릴게요!😉)
Why Don't We의 팝송추천 포스트도 아래 있으니 들어보세요!
[Why Don’t We 추천곡] Fallin부터 8 Letters까지, 미국 꽃미남 보이밴드 입덕 팝송 감상(취미팝송추천45
팝송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할 때 타이틀 곡은 건너뛰고 수록곡에 더 애정을 가지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런데 Why Don't We (와이 돈 위)처럼 타이틀이 전부 취향 저격인 팀은 흔치 않은 것 같아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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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재즈페스티벌은 멜론 이벤트에 제이콥 출연일로 티켓 응모만 한 상태고 유료 티켓팅은 하지 못했어요.
2박3일 대구 일정 바로 다음 주라 .... 제 포켓 사정도 생각을 해야해서 크크크
유툽에서 열심히 후기 영상 찾아보며 대리 만족 하려구요.
아무튼, 그의 음악은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경험하는 것’라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립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곡들을 통해 그의 음악 세계에 한발 더 다가가 보셨으면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