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오래전부터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밴드 중 하나인 5 Seconds of Summer (5SOS)의 팝송을 추천 및 감상하려고 합니다.
호주 출신의 4인조 밴드로, 팝과 록, 펑크를 넘나드는 감각적인 사운드로 One Direction(원 디렉션)의 오프닝 밴드 시절부터 수많은 글로벌 팬을 끌어모으며 성장한 밴드랍니다. 전 세계적으로 특별히 주목받게 된 계기는 One Direction(원 디렉션)의 멤버 루이 톰린슨이 5SOS의 "Gotta Get Out" 뮤비를 링크하면서부터였고 2012년 11월 19일에 공개된 첫번째 싱글 "Out of My Limit"은 24시간 내에 10만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나이얼 호란이 비디오 클립을 공유하면서 한 번 더 원 디렉션의 관심을 받았어요(다음에는 원 디렉션과 멤버들의 솔로곡들도 추천 및 감상하는 포스트를 준비해봐야 겠네요. 좋은 곡들 넘 많죠ㅎㅎ)
해외에서는 5SOS, 한국에서는 오소스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아니, 한국에서는 오소스라고 더 많이 불리우는 것 같아요.
[5SOS 멤버 소개]
| Luke Hemmings | 리드보컬, 기타 | 1996.07.16 | 감미롭고 힘 있는 보컬, 멜로디 메이킹 강점 |
| Michael Clifford | 기타, 보컬 | 1995.11.20 | 파워풀한 기타 사운드, 밴드의 유머 담당 |
| Calum Hood | 베이스, 보컬 | 1996.01.25 | 깊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중저음 라인 담당 |
| Ashton Irwin | 드럼, 보컬 | 1994.07.07 | 폭발적인 드럼 연주와 놀라운 고음 능력 |
네 명 모두 180cm가 넘는 장신들이기도 한 이들은 2011년 결성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함께 활동해오며, 사운드의 스펙트럼도 넓히고 진화해왔어요.
자, 그럼 이제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곡들 중 극히 일부인 아래 세곡을 먼저 감상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아마도 이미 많이 들어보시고 또 이미 찐 팬이신 분들도 많으실 꺼예요.
저는 매년 초가 되면 올해는 꼭 내한해 주었으면 하는 밴드 TOP3에 5SOS가 꼭 들어가는데 흠...
2017년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이후 소식이 없네요....
아참! 2오소스는 019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라는 MBC 방송에 나온적이 있어요. 공식 영상을 찾아 공유합니다.
[추천곡 1. High] 나의 최애
Wildflower와 함꼐 제 최애곡으로 감히 꼽을 수 있는 곡이에요. 도입부부터 심쿵 ❤️
2020년 앨범 CALM의 마지막 트랙이자,
이별 후에도 상대의 기억 속에서 “난 좋은 사람이었으면 해”라고 읊조리는 가사가 정말 절절해요.
잊히는 건 괜찮지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이 너무나도 솔직하게 다가와요.
잔잔한 어쿠스틱 사운드와 Luke의 보컬이 곡 전체를 감싸 안으며 듣는 이를 몰입하게 만들어요.
아 진짜 보컬 보이스가 끝내줍니다!!!
감상 포인트:
- 가사의 진정성
- 후반부의 절제된 감정 폭발
- 반복 재생을 부르는 몰입감
[추천곡 2. Teeth] 한글자막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5SOS의 대표곡이 아닐까요? 도입부가 가슴을 콩닥거라게 합니다!
강렬한 비트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로 전 세계 차트를 강타했죠.
이 곡은 넷플릭스 13 Reasons Why OST에도 삽입되었고, 국내에서도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어요.
가사의 핵심은 이 사랑이 독이 될지 약이 될지 모른 채 빠져드는 치명적인 관계를 표현하고 있어요.
뮤직비디오 역시 다크하면서도 몰입감 있게 연출되어 꼭 함께 감상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상 포인트:
- 칼럼 후드의 폭발적인 베이스라인
- Ashton의 드럼과 Luke의 퍼포먼스 보컬
- 어두운 매력과 강한 메시지의 조화
[추천곡 3. Amnesia] 라이브영상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엣지 광고 삽입곡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바로 그 곡!
5SOS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 발라드 중 하나예요.
“널 잊는 법을 누가 가르쳐줬으면 해.”
이 가사에서 느껴지는 마음 한켠의 허전함과 슬픔, 다들 한 번쯤은 공감할 수 있지 않나요?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멜로디와 감성으로 많은 팬들이 ‘입덕곡’으로 꼽는 명곡이에요.
감상 포인트:
- 단순하지만 깊은 어쿠스틱 사운드
- 감정선을 끌어올리는 후렴
- 추억과 연결되는 보편적 감성
[보너스 추천!]
Lie to Me (feat. Julia Michaels)
예전에 제가 Julia저의 뮤즈 Michaels 추천 포스트에서도 소개했었는데요(아래),
이 곡도 정말 명곡입니다.
이별의 후폭풍 속에서 “차라리 거짓말이라도 해줘”라는 가사...
듣는 이의 마음을 파고드는 가사와 Julia와 Luke의 조화는 정말 기가 막혀요.
지금 당장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보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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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트 예고]
사실 5SOS는 너무나도 좋은 곡이 많아서
이 한 포스트로 다 담기 어렵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 글로벌 히트곡 Youngblood
- The Chainsmokers와의 콜라보 Who Do You Love
- 꽃이 피는 봄날과 어울리는 Wildflower
- 등등을 소개할 예정이에요. 기대해주세요 😊
그들을 보이밴드라 부르며 가끔 폄훼하기도 하지만 그건 아마 그들의 시원시원한 비주얼과 패션감각 때문 같아요. 저는 팝펑크의 아이콘 이들의 음악과 특히 Luke의 취저 보이스를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