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처링, 듀엣에 진심인 여자
허스키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여자
"줄리아 마이클스(Julia Michaels)"
를 소개합니다!
오늘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줄리아 마이클스(Julia Michaels)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이미 아시는 분도 많이 있겠지만, 혹시 아직 모르신다면…
오늘을 기점으로 여러분의 플레이리스트에 추가되리라 믿어요.
위와 아래의 사진들은 그녀의 인스타그램에서 퍼온 겁니다.
https://www.instagram.com/juliamichaels?igsh=Z2J5eDhxNXJkNHl4
줄리아는요, 혼자 노래할 때도 물론 멋지지만…!
누구보다 듀엣곡에서 빛나는 가수랍니다.
마법처럼 목소리가 다른 사람(특히 남성 싱어)과 합쳐질 때, 그 감정선이 폭발해요. 진심으로요.
줄리아 특유의 촉촉한 목소리는 듣는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데,
특히 감정이 교차하는 듀엣에선 간혹 눈물샘 자극 그 자체일 떄도 있습니다.
줄리아 마이클스는 1993년생, 미국 아이오와에서 태어났구요. 본명은 줄리아 카리나 카베티에르 줄리아 마이클스예요.
어린 시절부터 음악을 좋아했고, 14살 때부터 곡을 쓰기 시작했대요.
2017년에 발표한 데뷔 싱글 <Issues>가 대박 나면서 (이 곡도 진짜 미쳤어요)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죠.
그 이후로도 본인의 곡뿐 아니라 다른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꾸준히 음악을 발표하고 있어요.
그거 아시죠? 져스틴 비버의 명곡 <Sorry>의 작곡가가 줄리아라는 거...ㅎ
그런데 말이죠, 전 개인적으로 줄리아의 진가는 듀엣곡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고 생각해요!
🎧 줄리아 듀엣곡 추천 리스트 🎧
이제부터 제가 줄리아 찐팬으로서, 꼭 들어야 할 듀엣곡 6곡을 소개해드릴게요.
가사도 좋고, 멜로디도 좋고, 무엇보다 감정선이 미쳤어요. 아래 링크도 같이 남겨둘게요!
1. If the World Was Ending (with JP Saxe)
세상이 끝난다면 나는 널 보러 갈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하는 곡.
헤어진 연인이지만 여전히 서로를 걱정하는 마음…ㅠㅠ
(이 곡을 소개할지 <Kissin In The Cold>를 소개할지 너무 고민되었지만 보다 유명한 이 곡으로 결정했어요.
줄리아 마이클스는 공개 연애도 한 적 있어요. 가장 유명한 건 바로 JP Saxe와의 관계죠.
같이 곡 작업 하면서 실제 연인이 되었는데요, 둘 다 음악 천재라 그런지 음악에서도, 현실에서도 케미가 장난 아니었어요. 안타깝게도 2022년에 이별했지만… 그래도 그 아름답던 시절이 노래로 남아 있으니 우린 계속 기억할 수 있죠.)
2. There's No Way (with Lauv)
아 이건 진짜... 썸 타는 사람들 들으면 심장 터질 듯한 곡이에요.
서로 좋아하지만 타이밍이 안 맞는, 그 애매한 감정을 노래해요.
(ㅎㅎㅎ 그리고 이 두사람도 단 몇달이지만 사귀었답니다. 헤어진 후 Lauv는 줄리아를 생각하며 <Julia>란 곡을 만들어 부르기도 했죠.)
3. Like to Be You (with Shawn Mendes)
듣고 있으면 연인끼리 싸우고 화해하는 장면이 그려지는 노래예요.
줄리아와 션 멘데스의 호홉이 너무 찰떡! 이건 라이브!
제 앞선 LP 소개 블로그에서 올렸던 2019년 션 멘데스의 내한 공연에서도 불렀던 곡이예요(그 때는 혼자....)
4. Lie to Me (with 5 Seconds of Summer)
이별했지만 아직 마음이 남아있는 그 아련한 감정… “차라리 거짓말이라도 해줘”라는 가사가 너무 찡하죠.
이 곡은 5SOS 그룹 곡인데 줄리아와도 불렀어요. 5SOS의 광팬이던 시절 우연히 알게된 명곡!
5. Okay (with LANY)
“나 괜찮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아니야…” 그 투명한 슬픔이 귀에 스며드는 곡이에요.
들으면서 눈물이 또르르…
6. Help Me Out (with Maroon 5)
줄리아와 애덤 리바인의 조합은 사랑이죠.
살짝 경쾌한 분위기인데도, 마음은 또 아련하다는 점… 이게 줄리아 매력 포인트예요!
😎 싱어송라이터로서 그녀의 위엄 😎
줄리아가 대단한 건 단지 노래를 잘 부르는 게 아니라, 엄청난 히트곡들의 작곡가라는 점입니다.
저스틴 비버의 "Sorry"
셀레나 고메즈(줄리아의 베스트 프렌드)의 "Good for You", "Hands to Myself"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Slumber Party"
피프스 하모니의 "Miss Movin’ On"
트와이스의 "More & More"
이건 정말 일부에 불과하답니다.
줄리아의 음색과 음악에 함께 빠져보시길 바래요.
줄리아 마이클스는 감정을 노래하는 데 있어서 정말 천재적인 가수예요.
그녀의 가사는 마치 내 이야기 같고, 멜로디는 마음을 다독여줘요.
특히 마음이 복잡할 때 그녀의 목소리를 들으면… 위로받는 느낌이 들어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그녀의 솔로곡들 중 명곡들도 몇 곡 소개하는 기회를 가져볼게요.
봄이지만 꽃샘추위 덕에 쌀쌀한 주말 밤
함 들어보세요!
(이 곡은 그녀가 작곡한 명곡 중의 명곡이자 메가 히트 곡 또뜨의 쏴리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