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etter / Would You / Married in Vegas –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때 제 플레이리스트를 완전히 뒤바꿔놓았던,
영국 출신 4인조 팝밴드
"The Vamps(더 뱀프스)"
의 곡들을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이름부터 치명적인 The Vamps]
"Vamps"라는 밴드명, 어디서 많이 들어본 느낌 아닌가요?
맞습니다!
실제로 밴드 이름은 트와일라잇(Twilight)의 ‘뱀파이어’에서 영감을 받아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팀의 매력은 단순히 이름에서 끝나지 않죠.
2012년 결성된 이 영국 밴드는 리드보컬 Bradley Simpson(브래들리 심슨)을 중심으로, 멤버 모두가 보컬, 작사·작곡, 악기 연주까지 가능한 실력파 팀입니다.
특히 Brad(Bradley)는 팀 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멤버로, 귀여움과 섹시함을 넘나드는 외모와 특유의 무대 장악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대표곡은 아무래도 데뷔곡인 "Can We Dance"가 가장 유명하지만, 오늘은 저의 입덕곡들을 중심으로 소개해볼게요!
1. Better
“I could be better, I could be more than just a friend…”
이 곡은 제가 The Vamps에 완전히 빠지게 된 입덕곡 중 입덕곡입니다.
사랑받고 싶지만 친구로만 남는 미묘한 감정을 담은 곡인데, Brad의 감성 보컬이 진짜 찢어요.
기타 리프도 경쾌하고 중독성 있어서 계속 반복 재생하게 돼요.
2. Would You
“Would you love me if I told you that I cry sometimes?”
이 곡은 멜로디도 가사도 잔잔하고 진심 가득한 노래예요.
감정이 폭발하는 타입의 곡은 아니지만, 듣고 있으면 마음이 촉촉해지는 느낌… 비 오는 날 창밖 보면서 듣기 딱이에요.
The Vamps의 다정한 음악 스타일이 잘 드러나는 곡이기도 합니다 ㅎㅎ.
3. Married in Vegas
“We got married in Vegas~”
이건 The Vamps의 좀 더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면모가 드러나는 곡입니다.
저의 최애곡이기도 하구요.
후렴구가 진짜 강렬하고, 콘서트에서 같이 떼창하면 완전 신날 것 같은 분위기!
코로나 시기 중 발표된 곡이라 온라인으로 뮤직비디오도 직접 찍었다고 합니다. 연출도 귀엽고 센스 넘쳐요.
The Vamps는 전형적인 보이밴드 이미지보다는,
꾸준히 자작곡을 발표하며 음악적으로 성장해온 실력파 밴드입니다.
팝, 락, 일렉트로닉을 넘나들면서도 늘 감성을 놓치지 않는 이 팀… 꼭 한 번 들어보셨으면 해요!
혹시 The Vamps 곡 중 마음에 드시는 곡?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