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2025년 8월 개봉 예정인 액션 기대작 『발레리나(Ballerina)』와 그 강렬한 OST〈Hand That Feeds〉를 감상해보려 합니다.
특히 이 곡은 제가 좋아하는 할시(Halsey)와 고딕 록의 상징 에반에센스(Evanescence)의 에이미 리(Amy Lee)가 함께한 곡이라, 더할 나위 없이 폭발적인 감정선을 자랑하는 명곡이네요. 신작 영화 찾아보다 오호! 할시! 안들어볼 수 없었어요 ㅎㅎ
이번 포스트에서는 영화 소개, OST 해석뿐만 아니라 할시가 함께했던 또 다른 두 콜라보 명곡들도 간단히 소개드릴게요.
영화 『발레리나(Ballerina)』 소개
- 개봉일: 2025년 8월
- 감독: 렌 와이즈먼 (Len Wiseman)
- 주연: 아나 디 아르마스 (Ana de Armas)
- 출연진: 키아누 리브스, 이안 맥셰인, 안젤리카 휴스턴, 노먼 리더스, 가브리엘 번, 그리고 한국 배우 최수영 (소녀시대), 무술감독 겸,배우 정두홍
존 윅 유니버스의 첫 여성 중심 스핀오프 작품으로, 루스카 로마에서 훈련받은 암살자 이브 마카로가 가족을 잃고 복수를 다짐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존 윅: 챕터 3 – 파라벨룸』과 『챕터 4』 사이 시점을 다루며, 존 윅 본편 못지않은 액션과 감정 드라마가 어우러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할시(Halsey) 소개
- 본명: Ashley Nicolette Frangipane
- 출생: 1994년 9월 29일, 미국 뉴저지 출신
- 활동명: Halsey (본명 Ashley를 변형하고 뉴욕 할시 스트리트에서 착안)
- 음악 스타일: 팝, 얼터너티브, 록, 일렉트로니카 등 장르를 넘나드는 독자적인 색깔
할시는 날카로운 감정 표현과 솔직한 가사로 전 세계 수많은 팬들에게 사랑받는 아티스트입니다.
특히 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피처링으로 한국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고, 2018년, 2020년 내한공연도 한바 있으며,
The Chainsmokers의 ‘Closer’로 빌보드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Hand That Feeds" 감상 및 가사 해석
곡 정보
- 아티스트: Halsey x Amy Lee (of Evanescence)
- 장르: 고딕 록, 얼터너티브 팝
- 수록: 영화 『발레리나』 공식 OST
가사 해석 주요 구절
"You're feeding me lies, but I'm done pretending."
네가 내게 거짓을 먹이고 있지만, 난 더는 가장하지 않아.
"Bite the hand that feeds, swallow down the screams."
먹이를 주는 손을 물어, 속으로 비명을 삼킨다.
"I'm not your puppet on a string, I'll burn it down, everything."
난 네가 조종하는 인형이 아냐, 모든 걸 태워버릴 거야.
곡 해석 포인트:
이 곡은 주체적 존재로 각성한 인물의 심리와 분노, 해방을 노래합니다.
할시의 파워풀한 보컬과 에이미 리의 서늘하면서도 드라마틱한 고음이 겹치면서,
‘존윅 유니버스’의 암울한 감정과 복수 테마를 완벽히 표현해낸 것 같아요.
[Halsey의 다른 대표 콜라보 명곡]
1.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 BTS feat. Halsey
“너의 하루, 너의 모든 순간이 내게는 특별해.”
2019년 발매된 BTS의 대표 히트곡으로,
할시는 직접 한국어 가사를 연습해 녹음에 참여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밝고 경쾌한 멜로디 위에 얹힌 할시의 부드러운 음색은 이 곡을 더욱 따뜻하게 만듭니다.
2. Closer – The Chainsmokers feat. Halsey
“So baby pull me closer in the backseat of your Rover…”
이 곡은 팝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콜라보 중 하나로, 빌보드 차트 12주 1위를 기록하고 유투브 조회수 32억뷰의 메가 히트곡입니다.
할시의 직설적이고 센 감성은 체인스모커스의 전자음과 만나 90년대 감성의 재회 로맨스를 완성하죠 정말 명곡입니다.
『발레리나』는 단순한 스핀오프가 아닌, 존 윅 세계관을 감성적으로 확장시킨 작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무척 기대되네요.
그리고 그 정서를 담아낸 곡〈Hand That Feeds〉는 할시와 에이미 리의 조합 덕분에 OST 그 이상으로 느껴집니다.
Z세대 감성, 짙은 고딕 록, 그리고 강인한 여성 캐릭터.
이 세 가지가 만나 완성된 이번 OST는 꼭 한 번 제대로 감상해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