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좀 들썩인다? Cha Cha Malone과 박재범의 클럽 바이브 팝송 4선(취미팝송감상25)

 
안녕하세요 :)
어제는 정말 화창하다못해 좀 덥기까지한 봄 중의 봄날이었죠.
 
비록 월요일이지만 일요일의 기분과 날씨 쭈욱 이어서 활기차게 한주 열어보기로 해요!

그래서! 오늘은 듣기만 해도 어깨가 들썩이는,
‘나 오늘 좀 괜찮은데?’ 싶은 날에 딱 어울리는
Cha Cha Malone & 박재범(Jay Park)의 클럽 느낌 팝송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필리핀계 미국 출신의 가수이자 프로듀서인 Cha Cha Malone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박재범의 베프이자 AOMG의 숨은 사운드 메이커죠.
두 사람은 함께 만든 곡마다 유니크한 리듬감 + 세련된 그루브를 선사해요.
특히 Cha Cha Malone 특유의 프로덕션은
딱 듣자마자 “you ready?”라고 속삭이는 듯한 느낌이에요.
(진짜로… 그는 "I need a cha cha beat boy"라는 시그니처도 있어요. 즉, 차차가 프로듀스 한 곡에는 위 시그니처 사운드가 나와요 ㅎㅎ 어느 분의 프로듀싱 곡들이 제이.와이.피.로 시작하는 것처럼)
 
자! 그럼 박재범의 최고 히트곡 하나,
Cha Cha Malone의 애정곡 둘
그리고, Cha Cha Malone & 박재범의 콜라보 곡 하나
이렇게 같이 감상해봐요.
 


1. All I Wanna Do - 박재범 (Feat. Hoody, Loco)

“난 네가 필요해~” 감미로운 듯 당당한 유혹의 리듬
이 곡은 말 그대로 박재범의 대표곡입니다
너무 유명하기도 하고 또 그만큼 스테디 리스닝으로 손꼽히는 곡이기도 하구요.
그루비한 비트 위에 부드러운 보컬이 얹어지다가,
갑자기 랩과 함께 딱 떨어지는 후렴구로 넘어갈 때—!
진짜 클럽에서 바로 분위기 바뀌는 순간(전 클럽 알못입니다만) 그 느낌이에요.
그런데, 저만 그런가요? ㅎㅎ 가사 중에…
 
“나 오천만 원짜리 시계 찾지만~”
이 부분, ㅎㅎ 약간 너무 솔직한 거 아니냐며 웃게 돼요.
그래도 그런 솔직함이 박재범 스타일이죠 😆

https://youtu.be/JPTunZy4Fl8?si=KZzprpZ1FzBFnqsJ

 


출처: 멜론

 


2. All Eyes On You - Cha Cha Malone

이 곡은 분위기 자체가 무대.
이건 제가 Cha Cha Malone 곡 중 단연 제일 좋아하는 곡이에요.
비트 자체가 너무 멋있고, 전체적인 구성이 정말 세련됐어요.
 
제목처럼, “모두의 시선이 너에게 향할 때”의 느낌이 곡 전체에 녹아 있습니다.
조명 아래 스스로가 주인공이 된 듯한 무드를 주는 곡.
 
밤에 혼자 걸을 때, 무드 잡고 싶을 때,
혹은 룸미러 한 번 쓱 보면서 “오늘 나 좀 괜찮은데?” 싶은 순간에 딱 크크크.

 
 

출처: 스포티파이(앨범 재킷 파사드)

 


3. Swing My Way (with Phe R.E.D.S.)

차차 말론의 가장 인기 있는 곡, 중독성 100%!!
이건 말 그대로 차차 말론의 국민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묘하게 몽환적인 톤과 리듬, 그리고 반복되는 후렴구가
자꾸 자꾸 듣고 싶게 만드는 마성의 곡이에요.
 
특히 Phe R.E.D.S.와의 콜라보
차차의 깔끔한 비트에 자연스럽고 살짝 미스터리한 감성을 더해줘요.
진짜 클럽 분위기 완벽 재현 가능! 

출처: 나무위키

 

 

 

 


4. Right Now - Cha Cha Malone (feat. 박재범(Jay Park))

바로 지금!”을 외치는 콜라보의 시너지
이 곡은 Cha Cha Malone과 박재범의 찰떡같은 시너지가 느껴지는 대표 콜라보 곡이에요.
 
비트부터 박재범의 찰진 플로우까지,
그야말로 “지금 당장 나가서 춤추고 싶어지는 곡”입니다 ㅎㅎ.
특히 박재범의 랩 파트는
그 특유의 당당함과 여유가 살아 있어서
듣다 보면 자동으로 “Right Now~” 따라 부르게 돼요.

출처: 인스타그램

 

 

 


어떠세요?
소개해 드린 곡들이 마음에 드시나요?

매일 무한 반복 리스닝까지는 아니지만
제 플레이리스트를 셔플 재생해 들을때 툭 튀어나와 듣게될 때 기분좋게 흥얼거리며 댄스 무드에 빠지는 곡들입니다.

이번 한주도 재범과 차차의 곡들로
기분 좋게 신나게 여시길 바랍니다!


포항 영일만에서 묵었던 숙소 모닝 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