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Mayer] 세계 3대 기타거장 대표곡 및 가사 해석|[Gravity], [You're Gonna Live Forever in Me] (팝송추천88)

출처: melon.com

 

감성적인 기타 연주와 영혼을 울리는 보컬로 수많은 리스너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티스트, 아름다운 어쿠스틱 사운드로 한국 팬들에게 유독 사랑받아 온 John Mayer(존 메이어). 오늘은 그가 들려주는 두 곡의 명곡을 소개하며, 그의 음악 세계에 깊이 빠져보려 합니다.


아티스트 소개|John Mayer

  • 국적: 미국
  • 활동시기: 1998년 ~ 현재
  • 음악 스타일: 블루스, 소프트 록, 포크, 팝, 재즈를 넘나드는 스타일
  • 수상이력: 그래미 어워드 7회 수상, 19회 후보
  • 기타리스트로서의 평가: Eric Clapton, Jimi Hendrix와 함께 ‘세계 3대 기타리스트’로 거론됨
  • 팬덤: 음악 애호가 사이에서는 '현대 블루스의 전도사', 감성적인 '미국 남자' 이미지로도 유명

존 메이어는 단순한 싱어송라이터를 넘어선 세기의 기타 거장입니다. 깊은 철학이 담긴 가사, 라이브에선 또 다른 맛이 있는 연주 실력, 때론 처절할 만큼 내면을 드러내는 곡들이 그를 특별하게 만듭니다.

출처: COLUMBIA


추천곡 ① 「Gravity」

  • 발매연도: 2006년
  • 앨범: Continuum
  • 수상이력: 2009년 그래미 ‘Best Solo Rock Vocal Performance’ 수상
  • 라이브 명장면: Where The Light Is (2008 라이브 앨범) 버전은 필청

가사 해석 (주요 구절)

Gravity is working against me
And gravity wants to bring me down
중력은 나를 끌어내리고 있어
중력은 나를 끝장내려 해

 

이 가사는 단순히 물리적인 중력이 아니라 삶의 무게, 유혹, 외부의 시선 등을 상징합니다. 존 메이어는 이 곡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내려앉지 않기 위해’ 애쓰는지 고백합니다.

출처: SONY BGM

감상 포인트

  • 블루지한 기타 솔로와 심플한 악기 구성, 존 메이어 특유의 '절제된 고백'이 인상적입니다.
  • 감정이 차올라 터지기 직전의 상태를 절묘하게 표현하며, "버티는 마음"에 공감하게 만듭니다.
  • 라이브 버전은 곡 전체가 확장되어, 기타 솔로에서 울컥하게 만듭니다.

 

 


추천곡 ② 「You're Gonna Live Forever in Me」

  • 발매연도: 2017년
  • 앨범: The Search for Everything
  • 특징: 휘파람과 피아노만으로 이루어진 절제된 구성

가사 해석 (주요 구절)

Parts of me were made by you
And planets keep their distance too
내 안의 일부는 너로 인해 만들어졌고
행성들이 서로 거리를 두듯이 우리도 그래

You're gonna live forever in me
I guarantee, just wait and see
넌 내 안에 영원히 살아있을 거야
분명해, 지켜보면 알게 될 거야

 

그 어떤 위기의 순간이 오더라도 널 영원히 기억하겠다! 잊으려 해도 지워지지 않는 사람. 시간 속에서도 마음속에 살아 숨 쉬는 존재. 존 메이어는 이 곡에서 이별의 후유증을 슬프지만 따뜻하게, 담담하게 표현합니다. 

 

 

감상 포인트

  • 휘파람과 피아노라는 미니멀한 구성으로 오히려 감정이 더욱 도드라집니다.
  • 새벽녘, 조용한 밤, 추억에 잠기고 싶을 때 듣기 좋은 곡.
  • 사랑을 잃고도 여전히 그 사랑을 품고 있는 사람들에게 깊은 위로를 줍니다.

 

 


John Mayer가 남기는 잔상

John Mayer는 단지 연주만 잘 하는 뮤지션이 아닙니다. 그는 자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음악에 담아내는 진정한 예술가입니다. 이번에 소개한 두 곡은 각각 ‘삶의 무게를 이겨내는 법’과 ‘이별 후에도 사랑을 간직하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오늘같은 날씨에 어울릴 것 같아 한때 너무나도 좋아했던 존 메이어의 명곡 2곡을 선곡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