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소개 : H.E.R.
H.E.R.(Having Everything Revealed)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Gabriella Wilson이 사용하는 예명입니다. 2010년대 후반 해성처럼 등장한 R&B 신예, 그녀는 미스터리한 콘셉트와 감미로운 보컬, 천부적인 소울 감각으로 R&B계의 새 얼굴로 떠올랐으며, 깊은 감성과 탄탄한 실력으로 그래미 어워드 5관왕에 오른 아티스트입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나 필리핀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기도 하죠.
- 본명: Gabriella Wilson
- 출신: 미국 캘리포니아
- 데뷔 시기: 2016년 (H.E.R. 이름으로 재데뷔)
- 장르: R&B, 네오소울, 컨템포러리 팝
- 대표곡: Best Part, Damage, Focus, Hard Place, Slide
- 수상이력: Grammy Awards, Academy Award, BET Award 등 수상 다수
- 특징: 무대에서 선글라스를 쓰고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 스타일로 유명하며, 섬세한 감정선 + 뛰어난 기타 실력까지 겸비한 뮤지션
추천곡: Best Part (with Daniel Caesar, 2017)
곡 정보
- 발매일: 2017년 8월 25일
- 앨범: Freudian (Daniel Caesar의 앨범 수록)
- 장르: 어쿠스틱 R&B, 네오 소울
- 특징:
- 사랑하는 사람을 ‘내 하루의 가장 좋은 부분’으로 묘사한 듀엣곡
- Daniel Caesar와 H.E.R.의 보컬 조화가 이불 속 새벽 감성을 자극
- 결혼식, 고백 영상, 커플 브이로그 BGM으로도 인기 높은 트랙
[BTS와의 소소한 인연]
2019년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BTS는 ‘최우수 R&B 앨범(Best R&B Album)’ 부문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 때 H.E.R.이 수상자로 호명되었죠. 이를 통해 BTS는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그래미 시상자로 참여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ㅎㅎ
가사 해석 (주요 구절)
You don’t know babe, when you hold me
네가 날 안아줄 때, 너는 몰라And kiss me slowly, it’s the sweetest thing
천천히 키스해 줄 때 그게 얼마나 달콤한지And it don’t change, if I had it my way
만약 모든 걸 내 뜻대로 할 수 있다면You would know that you are
넌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게 될 거야You’re the coffee that I need in the morning
아침마다 내가 필요로 하는 커피 같은 너You’re my sunshine in the rain when it’s pouring
폭우 속에서도 내게 비치는 햇살 같은 너You’re the one I desire
내가 간절히 바라는 단 한 사람If life is a movie, then you’re the best part
인생이 영화라면, 넌 그중 가장 좋은 장면이야
이 곡의 가사는 온전한 사랑의 순간을 은유적이고 따뜻한 표현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에요. 비 오는 날, 커피 한 잔과 함께 듣기에 정말 좋은 곡입니다.
감상 포인트
- 남녀 보컬의 부드러운 하모니: H.E.R.의 속삭이듯 감미로운 보컬과 Daniel Caesar의 따뜻한 톤이 만나 완벽한 밸런스를 이룹니다.
- 감정을 자극하는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 과한 편곡 없이, 기타와 보컬만으로 감정을 극대화하는 구조가 인상적이에요.
- 새벽이나 낮잠 직후, 혹은 누군가가 너무 그리울 때 듣기 좋은 R&B 발라드입니다.
- 결혼식, 연애 영상, 고백용 사운드트랙으로도 인생 BGM으로 손꼽히는 곡이에요.
감상 팁
- “로맨틱한 새벽, 사랑을 느끼고 싶을 때 듣는 감성 R&B 추천곡!”
- “감정이 차분히 깃드는 저녁 시간,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릴 수 있는 노래”
- “달달한 고백송, 커플 브이로그나 웨딩 영상 BGM으로도 완벽한 선택”
- “H.E.R. 특유의 감성적이고 조용한 보컬은 영상 배경음악에도 탁월합니다”
〈Best Part〉는 제목 그대로, 누군가가 내 하루 중 가장 좋은 부분이 되어버린 순간의 감정을 그려낸 곡입니다.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마치 사랑하는 사람의 품에서 편안히 쉬고 있는 기분이 들죠.
또한, 이 곡을 피처링한 Daniel Caesar은 저스틴 비버의 메가히트곡 Peaches를 함께 부른 가수 중 한명으로 감성 R&B의 끝판왕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당연히 다음에 Daniel Caesar의 곡도 감상할게요. 진짜 깊고도 깊은 감성에 빠지고 마실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