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평가사 1차 시험] 2025년 제11회 손해평가사 1차 시험 후기 및 가답안 공유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직접 응시한 손해평가사 1차 시험 후기를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집 근처에 있는 여의도 중학교에서 치러졌고, 시험 전날 한국산업인력공단(Q-Net)으로부터 고사장과 교실 안내 카카오톡을 받았습니다. 교통도 편리하고, 익숙한 지역인데다 많은 사람들이 그 곳으로  향하고 있어 찾아가는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수험표 출력시 고사장 위치 및 정보 안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의도 중학교 입구

 

학교 곳곳 고사실 안내

 

시험문제지 뒷면

 


손해평가사 1차 시험은 총 세 과목으로 구성되며,

  • 제1과목: [상법] 보험편 (25문항)
  • 제2과목: 농어업재해보험법령 (25문항)
  • 제3과목: 재배학 및 원예작물학 (25문항)

오전 9시까지 입실
9:30부터 90분간 치러졌습니다.
 
제1, 2과목은 기출과 유사한 유형이 많아 비교적 무난하게 풀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제3과목, '재배학 및 원예작물학'이었습니다.
이 과목은 워낙 범위가 광범위한 데다, 이번 시험에선 특히 기출에서 거의 다뤄지지 않았던 생소한 개념과 작물들이 등장해 당황스러웠습니다. 단순히 기출만 반복해서 풀 경우는 고전하는 난이도 였습니다.


시험을 마치고 나올때도 여전히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습니다.
집으로 가기 전 근처 카페콤마에 들러 안마의자 15분 서비스도 받고:) 흑임자 라떼 한잔 마시며 2차 이론서 뒤적거리다 집에 왔습니다.

"카페콤마" 안마의자와 흑임자라뗴


오후 2시가 되기 전 에듀야 싸이트(www.eduyaa.com)에 가답안이 먼저 올라왔고
오후 2시경 Q-Net에 가답안이 공개되어 공유해 놓겠습니다.

제1차 시험 매 과목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매 과목 40점 이상과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한
 사람을 합격자로 결정
어찌저찌 1차는 통과

 


직딩 주말 제외 하루 30분 정도의 공부량으로
올해는 물론이고 내년 합격이 가능할지도 의문인 2차의 공부량과 낮은 합격률을 감안할때 당장 오늘부터 작은 습관을 일상으로 만들어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당장 오늘부터 2차 공부 스타트!
 
제 생각에 우리나라 땅은 한정되어 있고, 그러니 농지가 늘어날 턱은 전혀 없고 보험목적물이 늘어나는데에도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매년 배출되는 손해평가사가 늘어나기만 하는 것은 기손평사에게도 새손평사에게도 전혀 도움이 안될 것이므로 
점점 더 난이도는 높아만 갈 것입니다.
 
지금도 이미 많이 늦은 듯 하지만 이제라도 도전하는 것이 그나마 제 그릇을 조금이라도 가져갈 수 있는 것이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여러 현실 소개 영상에서도 말하고 있듯 수입은 만족스럽지 않겠지만 그래도 늙어서 자존감은 유지하며 일하고 싶은 작은 소망이 있기에 은퇴까지는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함께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