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리스너들의 아쉬움 속에 해체한 태국 기반의 인디 팝 듀오 HYBS와, 그 멤버 중 한 명이었던 WIM의 솔로 프로젝트 곡들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HYBS는 Have You Been Shrimp의 약자로, 태국의 싱어송라이터 듀오인 Alyn(보컬)과 WIM(기타/프로듀싱)의 프로젝트였습니다. 2021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Ride", "Go Higher", "Would You Mind?" 같은 도심 속 청춘을 위한 모던 빈티지 팝송으로 글로벌 인기를 끌었지만, 안타깝게도 2024년 초 해체 소식을 전했죠.
그런 HYBS의 감성을 그리워했던 분들께, 오늘은 기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요. 바로 HYBS의 프로듀서였던 WIM이 솔로 아티스트로 싱글을 발매하며 돌아왔다는 것!
그 중에서도 HYBS 특유의 따뜻하고 쿨한 바이브가 오롯이 담긴 두 곡, 아직 듣지 않으신 분들이 있다면,
Snacks & Wine, 그리고 Magic 을 추천드릴게요.
1. Snacks & Wine – “주말 밤, 리버뷰 와인바에서 흘러나오면 완벽할 그 곡”
첫 곡인 Snacks & Wine은 WIM의 솔로 두번째 프로젝트로 제목만으로도 분위기를 압도합니다.
와인 한 잔과 간단한 안주,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과의 대화.
그 모든 장면을 로파이 리듬과 드림 팝 감성으로 녹여낸 곡이에요.
감상 포인트:
- WIM 특유의 부드러운 펑키 기타와 빈티지 신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요.
- “All we need is snacks and wine”이라는 반복적인 훅이 마치 HYBS 시절의 ‘Go Higher’를 떠올리게 하죠.
- 리버뷰나 창 너머 불빛이 반짝이는 루프탑 와인바에서 흐르면 완벽할 분위기.
이 곡은 "조용하지만 리듬감 있게 밤을 흐르게 해주는 곡"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해요. HYBS 팬이라면 처음 듣자마자 가슴이 몽글몽글해지면서 미소 지을지도 모릅니다.
2. Magic – “새벽 3시, 노트북을 덮고 커튼 사이로 달빛이 들어올 때”
두 번째 추천곡은 조금 더 내면적이고 몽환적인 Magic입니다.
단출한 피아노 루프, 공간감 있는 퍼커션, 그리고 나직이 속삭이는 WIM의 보컬이 새벽의 고요함을 아름답게 채워줘요.
감상 포인트:
- 반복적인 코드 진행 속에서도 감정을 잃지 않는 섬세한 보컬 믹싱.
- “You’re the magic, you’re the spark in the dark” – 심플하지만 시적인 가사.
- 마치 HYBS의 “Prettiest To Me”처럼 잔잔한 로맨스를 그리는 듯한 무드.
개인적으로는 이 곡을 듣고 나면 "HYBS가 해체하지 않았으면 이런 곡이 더 나왔겠구나" 하는 상상이 절로 들 정도였어요. 솔로인데도 팀 특유의 감성이 살아있다는 점이 놀라워요.
WIM은 단순한 기타리스트나 프로듀서가 아니라, 사운드로 스토리텔링하는 음악가입니다. HYBS 해체 이후에도 그만의 방식으로 계속해서 음악적 세계를 확장하고 있으며, 기존 팬들과 새로운 리스너 모두를 위한 ‘편안하지만 기억에 남는 음악’을 들려주고 있어요.
WIM의 팝송을 감상했다면,
그가 속해있던 그룹 "HYBS"의 명곡들을 안듣고 넘어갈 수 없겠죠.
[방탄소년단(BTS) RM이 극찬했던 HYBS의 대표곡 "Ride"]
🚗 비오는 날 어울리는 조금 따뜻한 드라이브 감성 팝송 어때요?(취미팝송감상15)
빗 속 주말, 흐린 날씨 속에서도 마음을 가볍게 만들어줄 음악들이 있죠.오늘은 차 안에서 천천히 풍경을 바라보며 듣기 좋은 노래 4곡을 소개하려고 해요.지금 당장 드라이브 떠나고 싶게 만드
mymyone.com
[제가 좋아하는 싱가포르 밴드 BRB와 콜라보한 애정곡 "No One"]
산뜻 봄날씨, 마음을 쉬게 하는 싱가포르 밴드 BRB 팝송 감상 & HYBS 콜라보(취미팝송추천48)
안녕하세요 :) 오늘도 어제 그제에 이어 산뜻하기 짝이없는 봄날씨죠. 이런 날엔 잠시 일과 삶의 쉼표를 찍고 어디론가 떠나거나 카페 놀이라도 하고싶어요.바쁜 일상 속 산뜻한 여유가 필요한
mymyo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