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수별 감상

나의 뮤즈 Julia Michaels(줄리아 마이클스) 그 감성은 계속된다(Part 2)(취미팝송추천40)

agewithwisdom 2025. 5. 3. 08:22

안녕하세요! 촉촉 비 연휴 시작 이른(?) 아침.

다시 나의 뮤즈 줄리아의 곡으로 찾아왔습니다 :)


그녀의 곡을 듣고 있으면,
누군가의 마음 깊숙한 곳을 몰래 들여다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Julia Michaels. 세상의 어떤 가수보다도 솔직하게, 두려움 없이 사랑과 관계, 그리고 자아에 대한 감정을 꺼내어 노래하는 뮤지션.

 

이번엔 Part 2, 제가 유독 자주 듣는 네 곡을 소개해볼게요.
Part 1을 좋아해주셨다면, 이 곡들도 분명 좋아하게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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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ie Like This

 

이 곡은 Julia의 음악 중 드물게 일렉트로 팝 기반이 돋보이는 곡이에요. 
감성적이기보단 관능적이고 중독적인 분위기가 강한 곡입니다.

그런데 이 일렉트릭이 줄리아와 또 찰떡입니다,

 

사랑의 모순된 감정을 리듬 위에서 춤추듯 풀어낸 이 곡은
그녀의 색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트랙이에요.

 

🩷 감상 팁

  • 이어폰으로 들으면 베이스와 보컬이 섬세하게 살아나요(이어폰으로 듣는 것 절대 강추! ㅎㅎ).
  • 의외로 조용한 밤, 불 꺼진 방에서 듣기에 좋습니다.
  • “I say I won't but I do, you say you will but you don't”

 

 


2. GFY (with blackbear)

 

2025년 발표된 따끈따끈 한 신곡, 그리고 Julia 특유의 화법이 가장 날카롭게 살아있는 곡.
blackbear와의 협업은 둘 다 감정 표현에 거침이 없다는 공통점 때문인지 너무 찰떡같이 어울립니다.


blackbear는 ‘hot girl bummer’나 ‘idfc’처럼 사랑의 어두운 면을 솔직하게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로,
이 곡에서도 Julia와 함께 감정 소모 후 쿨하게 떠나버리는 쌍방파괴형 가사를 들려줘요.

줄리아 팬으로서 신곡 공유 감상 해줘야죠 ㅎㅎㅎ


🩷 감상 팁

  • 이별 후 분노 or 허탈한 감정이 몰려올 때, 내 마음 대신 말해주는 곡
  • 뮤직비디오 속 이미지도 굉장히 강렬합니다.
  • “Go f*** yourself with that heartbreak”

 

 


3. Little Did I Know (최애곡 중 하나)

 

이 곡은 제가 Julia 솔로곡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이에요.
피아노와 그녀의 섬세한 목소리만으로도 충분히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노래.
과거의 사랑을 회상하며 깨닫는 ‘몰랐던 것들’에 대한 이야기예요.
소리 높이지 않고도 이렇게 가슴을 후벼 팔 수 있구나, 싶었던 곡이에요.


🩷 감상 팁

  • 감정이 차오를 땐 그냥 눈 감고 들으세요. 그게 제일 좋아요.
  • 아침보다는 밤에, 산책하거나 누워서 듣기 좋아요.
  • “I was in the wrong place at the right time with you”

 

 


4. What a Time (feat. Niall Horan)

이건 말이 필요 없는 명곡.
Julia의 가장 널리 알려진 듀엣곡이자, 전 One Direction 멤버 Niall Horan과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담긴 곡이에요.

 

사랑이 끝난 후에도 여전히 남아 있는 추억의 장면들을
너무도 부드럽고 슬프게 풀어낸 이 곡은, Julia의 대표 감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 감상 팁

  • ‘좋았던 시절을 기억하면서도 아픈’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곡
  • 둘의 화음이 너무 아름다워서 꼭 끝까지 들어보세요
  • “I feel a little bit lost without you”

 

 


Julia Michaels는 그냥 노래를 ‘하는’ 가수가 아니라,
감정을 ‘살아내고’, 그리고 그것을 음악으로 꺼내는 사람 같아요.

 

Part 1에서 소개했던 곡들이 사랑의 복잡함을 보여줬다면,
이번 Part 2는 그 안에서도 조금 더 ‘자기 자신에게 솔직한’ 모습들에 가까워요.

 

다음에 또 시간 텀을 두고 언제쯤 (ㅎ) 그녀의 더 내밀한 곡들이나, 다른 듀엣곡 위주로
Part 3도 한 번 준비해볼까 해요.